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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공간을 위한 가이드라인

박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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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무총회에서 예배당공간 변동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실적인 필요가 있는 부분과 설립 초기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꾸준하게 가져오던 저의 고민을 토론과 논의의 장으로 가져왔으니, 이제 함께 고민해보고, 논의해보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무엇인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경험했습니다. 한주간 기도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주간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빨리 결정하려는 마음은 잠시 물러두고, 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성숙과 성장, 주님을 신뢰하고 소망하는 마음, 공동체에 대한 기대와 동지애가 더 돈독해지길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말씀드리기로 했던 방안은 다음 주에 정리해서 나누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몇 가지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립니다. 


1.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것은 있지만, 말 그대로 알아본 것일 뿐입니다. 저의 방향이나 뜻이 분명 중요하겠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하고자 합니다. 다만 여러분은 잊지 말아 주십시오. “교회란 무엇일까?”, “어떤 교회를 이루어야 할까?” 그 기초가 같다면 어떤 것이 정해져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2.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감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교회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푸른이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는 정도로 진행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 성격이나 목회의 철학을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우리의 헌신은 분명 필요하지만, 감당할 만한 수준에서 진행할 것입니다.


3. 자연스런 수적인 성장을 무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대형교회를 지향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양적인 성장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놀랍게도 지난 5년간 우리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더뎌보였을지는 몰라도 우리는 우리의 속도로, 우리의 보폭으로 잘 걸어왔습니다. 그 덕에 이렇게 교회가 활기를 띠었고, 또 여러분들의 섬김으로 교회는 교회다워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교회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그러니 예배당이 없어질까, 교회가 없어질까하는 괜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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