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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토닥이고

박규남
조회수 163


     까닭

               나태주


꽃을 보면 아, 예쁜

꽃도 있구나!

발길 멈추어 바라본다.

때로는 넋을 놓기도 한다.


고운 새소리 들리면 어, 어디서

나는 소린가?

귀를 세우며 서 있는다.

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하물며 네가

내 앞에 있음에랴!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 

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


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

감사하는 까닭이다.



여러분들은 올해 온가족수련회에서 무엇이 가장 좋으셨나요? 저는 다음세대입니다. 아이들이 영성센터 곳곳을 뛰어다니고, 자기들끼리 연주를 하고, 올망졸망 모여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다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살맛이 났고, 행복해졌습니다. 우리교회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가 되는지 모릅니다. 태이부터 수호까지, 매년 찾아와주는 베네아, 처음 온 지율이와 하빈이까지 모두의 머리를 만져주고 등을 토닥거려줄 수 있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신이 아이들을 세상에 보내는 것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지요. 제게는 하나님이 아이들을 우리교회에 보내는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다음세대 아이들이 괜찮은 사람으로 자라기를, 우리를 통해 근사한 사람으로 자라가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세상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생각하며 살게 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너의 존재가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어주신 하나님의 마음이고, 후회 없는 삶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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