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푸른이 가운데에서 “우리 교회는 참 건강한 교회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무척이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를 말할 때 서로 떠올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더군요. 어떤 분은 재정의 투명성을 건강한 교회의 기준으로, 어떤 분은 의사결정의 민주화를, 어떤 분은 세대별 나이 분포를, 또 어떤 분은 선교에 대한 열정 등을 건강한 교회의 판단기준으로 말합니다. 즉, 모두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기준으로 교회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것이지요. 다 합당한 말입니다. 그런 영역들이 모두 중요하고,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좀 더 근본적이면서 단순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믿지요.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공동체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런 기준에서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크게 세 가지를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사람이 교회라면, 건강한 교회는 예수를 ‘처음’ 또는 ‘다시’ 믿는 사람들이 있고, 가치관이나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교우들이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 ‘기쁨’을 가진 교우들이 ‘곳곳에서 목격’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기준에 비추어보면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푸른이들의 나눔과 간증 속에서 풍성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푸른공동체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거나 공동체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느꼈다는 고백은 언제 들어도 감동입니다. 교회를 대하는 가치관과 삶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지요. 또 하나님나라복음을 알아가면서 나의 일상과 존재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거나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말에서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사로서 저를 설레게 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도 제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으시겠지요.
그런데 건강한 교회의 첫 번째 모습, 예수님을 ‘처음’ 또는 ‘다시’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됩니다. 우리는 푸른이가 더 많아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숫자에는 별 관심이 없는 척, 초연한 척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엄마는 자장면이 싫어”라는 말 정도겠지요. 직장, 교육, 집값 등으로 인해 이동성이 많은 현대인의 특성상 함께하던 분들이 타지로 가거나, 새로운 분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는 교회인 우리를 통해, 우리와 관계하는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처음’, 그리고 ‘다시’ 믿는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교회홍보가 잘 돼서, 목사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과는 다른 성격의 현상이지요.
이제, 이런 표징이 나타나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며 애써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가 내 가정, 내 자녀, 내 직장상황, 내 건강, 내 관계 등에서 그치지 않도록 영혼구원의 기도제목이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교에서, 다.대.기.에서, 일대일이나 소모임에서 이름을 나누고 기도하며 영혼구원에 대한 마음이 민감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한 교회”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푸른이 가운데에서 “우리 교회는 참 건강한 교회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무척이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를 말할 때 서로 떠올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더군요. 어떤 분은 재정의 투명성을 건강한 교회의 기준으로, 어떤 분은 의사결정의 민주화를, 어떤 분은 세대별 나이 분포를, 또 어떤 분은 선교에 대한 열정 등을 건강한 교회의 판단기준으로 말합니다. 즉, 모두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기준으로 교회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것이지요. 다 합당한 말입니다. 그런 영역들이 모두 중요하고,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좀 더 근본적이면서 단순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믿지요.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공동체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런 기준에서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크게 세 가지를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사람이 교회라면, 건강한 교회는 예수를 ‘처음’ 또는 ‘다시’ 믿는 사람들이 있고, 가치관이나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교우들이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 ‘기쁨’을 가진 교우들이 ‘곳곳에서 목격’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기준에 비추어보면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푸른이들의 나눔과 간증 속에서 풍성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푸른공동체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거나 공동체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느꼈다는 고백은 언제 들어도 감동입니다. 교회를 대하는 가치관과 삶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지요. 또 하나님나라복음을 알아가면서 나의 일상과 존재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거나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말에서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사로서 저를 설레게 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도 제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으시겠지요.
그런데 건강한 교회의 첫 번째 모습, 예수님을 ‘처음’ 또는 ‘다시’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됩니다. 우리는 푸른이가 더 많아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숫자에는 별 관심이 없는 척, 초연한 척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엄마는 자장면이 싫어”라는 말 정도겠지요. 직장, 교육, 집값 등으로 인해 이동성이 많은 현대인의 특성상 함께하던 분들이 타지로 가거나, 새로운 분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는 교회인 우리를 통해, 우리와 관계하는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처음’, 그리고 ‘다시’ 믿는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교회홍보가 잘 돼서, 목사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과는 다른 성격의 현상이지요.
이제, 이런 표징이 나타나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며 애써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가 내 가정, 내 자녀, 내 직장상황, 내 건강, 내 관계 등에서 그치지 않도록 영혼구원의 기도제목이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교에서, 다.대.기.에서, 일대일이나 소모임에서 이름을 나누고 기도하며 영혼구원에 대한 마음이 민감해지기를 기대합니다.